2016년 7월 4일
지난밤 1시간 반이나 늦게 출발한 에어아시아 비행기는 새벽2시가 되어서야 우리를 세부공항에 내려놔주었다. 막탄섬 다이빙샵 리조트에서 세부앞바다를 보며 아침을 맞았다. 남편은 이번 기회에 스쿠바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기로 했다.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사는게 미련을 남기지 않는것이라 생각하기에 주저하는 남편의 등을 떠밀었다. 오전에 교육받고 수영장에서 실습을 한후 오후에는 바다속 5미터에 들어갔다. 교육이 끝난후 남편은 호흡이 잘안되서 죽는줄 알았다고 엄살을 떨었다. 교육이 끝난후 걸어서 막탄슈라인에 갔다.막탄슈라인은 막탄섬 추장인 라푸라푸가 마젤란을 죽인곳이라 했다.필리핀사람들은 침략자인 마젤란을 카톨릭전파자라고 존경하고 라푸라푸는 외세에 맞서 싸운사람이라고 존경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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