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남아시아

길위의 베트남 사람들

이젠씨21 2016. 7. 1. 23:31

 

 

 

 

 

2016년 6월 28일

숙소인 MK boutique hotel은 하노이 구시가의 활기찬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밤이나 낮이나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누구는 여기서 장사를 하고 누구는 여기서 맥주를 마시고 누구는 여행을 한다.

젊은 인구가 많아서인지 베트남은 활력이 넘치는거 같다. 대충 3일간 쓸 경비를 카드로 뽑고 우리도 하노이 구경에 나섰다.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호안끼엠호수도 가보고 거리구경도 하면서 오바마가 방문했다는 분짜집에서 점심을 먹었다.오바마 콤보라고 세트메뉴를 팔고 있었는데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저녁에는 나이로는 남편의 동생뻘쯤 되는 베트남친구를 만나 거하게 저녁대접을 받았다.하노이 전통음식을 고급식당에서 먹었다. 다 맛있었는데 이상한 맛이 나는 고기가 있어 무어냐고 했더니 개구리라고 했다. 냄새가 불편해서 거의 먹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