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홍콩마카오

1.11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

이젠씨21 2014. 3. 26. 21:52

2013.10.23

 

딸아이가 홍콩 홍콩 하고 노래를 불러대서, 결혼하기 전에 가족여행을 계획했었는데.정작 딸아이는 중요한 일이 생겨서 못가고 우리 부부만 홍콩으로 가게 되었다.

11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은 많이 변해서 생소하기까지 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을 풀어놓은뒤 찾아간 푸라운 누들샵 (PRAWN NOODLE SHOP)

우리 숙소가 완차이역근처였기땜에 가까운 곳에 있는 평판좋은 식당을 찾아가본것이다.

역겨운 느낌없이 맛있게 잘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홍콩시내 구경에 나섰다.

 

 

 

 

 

 

 

 

 

 

 

 

 

 

 

 

 

 

19세기말에 조성되었다는 유서깊은 왕후상광장을 찾았다.

홍콩입법부건물이 있고 중국은행,홍콩상하이은행등이 몰려있다보니 흔히 이곳을 홍콩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라고들 한다.홍콩상하이은행앞에 있는 청동사자상은 홍콩화폐의 모델이기도 한데,영국사람이 조각한것이고 오른족이 스티프이고 왼쪽이 스테픈인데 예전 은행장의 이름이란다.

 

청콩센터 뒤쪽으로 성요한성당이 있다.극동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공회 성당인데 성요한의 상징인 독수리가 바닥에 모자이크 되어있다.

 잠시 기도의 시간 ...

나에게 행복한 삶을 허락해주신 신께 감사하고 또 다른 많은 여행에 함께 해주실것을 청했다.

 

 

 

 

 

 

 

홍콩공원에 들러 잠시 볼일보고 피크트램을 타러갔다.

 

 

 

 

 

 

 

옥토퍼스카드가 있으니 표를 사기 위해 따로 줄을 서지 않아도 그건 편했지만 사람이 많아 금방 타지는 못했다. 전망대모습은 11년전에 비해서 많이 변해있었는데 우리는 뤼가르 로드 전망대를 향해서 걸어갔다.

여행책자에 보면 제대로 홍콩야경을 볼수있는곳이라고 해서 일부러 간것인데 날씨땜에 그런건지 예전보다 덜 화려한거 같았다.

 

 

 

 

 

 

 

 

 

 

산책길에는 밤인데도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사람이 간간히 있었고 산책로에 누군가가 호텔같은것을 짓는데 그걸 반대하는 게시물도 전시되어 있었다.

 빅토리아파크 버스터미널로 돌아온뒤 1번 미니버스를 타고 센트럴역으로 돌아왔다.

센트럴역에 있는 스타페리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구룡반도로 이동해서 8시부터 하는 레이저쇼를 보았다.

 

 

 

 

 

 

 

 

 

레이저쇼를 본뒤 다시 페리를 타고 센트럴역으로 돌아와 남편의 후배를 만났다. 홍콩에 있는 아시아인권단체에서 일하는 후배인데 란콰이퐁으로 가서 맛있는 인도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란콰이퐁도 예전과 많이 바뀌어있었고 특히 중경삼림의 촬영지였던 익스프레스카페가 없어져서 섭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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