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말레이시아

1. 쿠알라룸푸르

이젠씨21 2014. 6. 3. 22:54

2014년 5월 3일

 직장인인 나로서는 놓치기 싫은 3박 4일 연휴를 맞이하여, 간단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믈라카를 다녀오기로 했다. 4시 30분 대한항공으로 출발인데 일찍 공항가서 밥도 먹고 여행 기분을 냈다.

 

 

 

6시간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밤 10시쯤 KLIA에 도착했다.

 

 

시내까지 KLIA EXPRESS(35링깃)를 타고 KL 센트럴에서 모노레일(1인 2.1링깃)로 갈아타야 하는데 밤이라 지름길을 막아놔서 돌아가는 길을 찾기가 힘들었다. 좀 헤매고 있었더니 어떤 현지인 친구가 같이 가면서 길을 알려주었다 ,이 친구는 축구선수라고 했고 나중에 한국에 올지도 모른다고 해서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알려줬다.

 

 

모노레일 부킷빈탕역에서 내려 숙소인 THE YARD 호텔을 찾아갔는데 길이 좀 복잡하기는 했지만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갔다. THE YARD BOUTIQUE HOTEL은 한국사람들 후기가 별로 없어 궁금했는데, 하룻밤 숙박료가 180링깃으로 좀 비싸긴 하지만 객실이 깨끗하고 정원도 있고 좋았다.

 

 

 

 

부킷빈탕의 먹자골목으로 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저녁식사는 밥이 17링깃, 음료가 7.5링깃.

 

 

 

 

이슬람국가라 그런지 술값이 비쌌다. 맥주두캔에 20링깃.

호텔 안 뜰 커다란 반얀트리 나무아래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말레이시아 첫 날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