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9일
콜로세움
전날 미뤘던 콜로세움을 갔다,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아홉시 정도가 되었고, 이미 줄도 어느 정도 되었다.
근데 가만히보니 표를 이미 구입해서 온 사람들의 입장 줄은 길었고 표가 없는 사람은 줄이 거의 없어서 티켓을 산 다음에 곧바로 들어가는게 아닌가..콜로세움 가는 사람은 현장에 가서 잘 살펴보고 하는게 고생을 덜 할듯하다. 우린 전날 이미 팔라티노언덕에서 통합 입장권을 샀기 때문에 약 삼십분을 기다린다음에 입장했다. 그래도 아침이라 기다리는게 좀 덜 힘들었다.
오래된 유물이 널려있어서 유적을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건가 의아했던 콜로세움안에 있는 흡연구역. 공원에도 흡연구역이 없는 우리로서는 허걱할만한 장면..
이탈리아는 대충 아무데서나 담배를 그냥 막 핀다 ㅎㅎㅎ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성베드로를 묶었던 쇠사슬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다는 성당 .
그리고 이 성당에는 미켈란젤로의 뿔 달린 모세의 상이 있다.
로마에 있는 로마수도교를 보러갔다.
정보가 거의 전무해서 가기전에 구글지도를 보면서 경로를 탐색해서 갔다.
지하철 subaugusta 역에서 내려 진행방향으로 직진후 우회전 해서 서남향방향으로 500미터정도 걸어가면 끝에 숲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나온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길거리 카페에서 쥬스도 사먹고 지하철역근처에서 피자로 점심을 해결했다.
로마에서 식당선택의 기준은 에어컨의 유무였다. 너무 더웠으니까...
점심을 먹은후 찾아간 곳은 san giovanni 역 근처에 있는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
로마에서 첫번째로 건설된 바실리카인데 내부에는 양쪽회랑에 12사도의 석상이 늘어서있다.
바르베르니광장.. 베르니니의 트리톤 분수..
로마의 북문.. 포폴로광장으로 이어지는 문이다.
포폴로광장 인근의 보르게세공원.. 핀치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로마 정경과 포폴로광장.
산타마리아 델 포폴로성당. 소박한 외관과는 달리 로마에서 가장 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성당이라고 한다. 치기예배당, 베르니니의 하박국과 천사상, 카라바조의 작품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커플이 우리를 위해 주문해 준 포도주 한병과 함께 한 저녁식사..
숙소 주변 밤거리와 캄피돌리오 광장, 콜롯세움, 포로로마노의 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