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터키

페티예

이젠씨21 2011. 7. 15. 22:02

2011년 6월 20일

 

로도스섬에서 4시 30분발  페리(50유로)를 타고 1시간 30분  ....드디어 다시 터키로 돌아왔다.

안탈랴까지 가는 길에 하룻밤 자고 쉬어가려고 들른 폐티예

조용한 항구 마을 ...하룻밤 자고 가기엔 너무 아쉬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터키를 오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 컨셉은 터키 맛보기

          다음 여행 컨셉은 터키 즐기기 ^^

 

페티예에서 우리가 묵은 숙소는 페라흐 판시온 이었다  40유로

가격은 좀 쎘지만 홈페이지 사진도 마음에 들었고 이집 안주인인 모니카의 그림도 궁금해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었다.

우리 방은 삼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는 전망은 좋지만 무지하게 더운 화제의 바로 그방이었다 ㅋㅋㅋ

단점이라면 방이 덥고 시설이 좀 조악하고 항구에서 좀 멀었다 ( 걸어서 15분정도 )

모니카 가족은 따뜻하고 유쾌한 사람들이었고 다음날 안탈랴로 가는 버스도 예약을 해주는등 무척 친절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쉴 곳이 잘 마련되어 있는 정원은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정원에서 먹는 아침식사도 좋았다

 

 

 

 

 

 

 

 

 

 

 

 

 

 

 

 

페티예 어시장에서 저녁을 먹었다.

어시장에서는 물고기를 파는데 이걸 사서 주변에 있는 식당에 가면 요리를 해주는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물고기값은 별도이고 식당에서는 1인당 6리라를 내면 샐러드 빵과 함께 물고기를 요리해준다

우리가 고른 고기는 도미 비슷한거였고 두마리에 15리라였다

 

 

 

 

 

 

 

 

 

 

이날 저녁을 현모는 터키여행중 최고로 맛있는 식사로 꼽았다

페티예에서의 아쉬운 밤을 정원에 있는 의자에 앉아 맥주로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