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동유럽3국

9. 빈 오페라하우스 ,국립미술관까페 ,그리고 그린칭의 호이리게

이젠씨21 2012. 12. 14. 22:59

2012 년 9월 4일 오후

 

국립도서관을 나와서 왕실성당인 아우구스티너 성당에 잠시 들렀다.

큰 장식없이 깔끔한 내부가 인상적인곳이다.

마리아 테레지아가 결혼식을 올린곳이고 , 지하에는 합스부르크가 일족의 심장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빈국립오페라극장

정해진 시간에 한정된 가이드투어만 하기때문에 미리 시간을 알아보는게 필수.

각국언어로 가이드투어를 하는데 한국어가이드는 없고 영어팀은 사람이 너무 많아 스페인팀을 따라 다녔다.

입장료는 1인당 6.5유로

 

 

 

 

 

 

 

 

 

 

 

 

 

 

오페라극장에서 나와 이번엔 국립미술관 (입장료 거금 12유로 )

여기쯤 갔을땐 체력적으로 거의 바닥이 드러난 상태라 한동안 미술관 카페에 앉아 쉬어야 했다.

하지만 이 미술관 카페는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라 심심하지 않았다.

 

 

 

 

 

 

 

 

 

 

 

 

 

국립미술관에서 나와 이번에는 빈 대학으로 갔다.

입구에 있는 홀에 빈대학 출신들의 흉상이 전시되어있었는데 한스켈젠흉상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남편

 

 

 

 

 

 

빈 대학에서 나와 길은 건너 조금만 걸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전철 정류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빈숲이나 그린칭으로 가는 트램을 탈수있다.

 

 

 

 

 

그린칭에 도착해서 베토벤하우스에 갔으나 이미 문을 닫은 후였다.

나름 준비를 했는데도 여행중에는 많은 실수를 하게 된다.

다리도 아프고 지쳐서 스스로에게 짜증이 났다.

 

 

 

한참을 걸어서 그린칭에 있는 호이리게 "춤 마르틴제프"에 갔다.

이날 우리는 맛있는 식사와 와인을 두병이나 마셨다.

선선한 가을밤에 빈교외에서 멋진 밤을 보냈다.

 

 

 

 

 

 

 

 

 

이날 밤 식사비와 술값은 81유로 팁은5유로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