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동유럽3국

11. 프라하

이젠씨21 2013. 2. 20. 23:20

2012년 9월 6일

 

숙소가 객실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위치만은 좋았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았다

상쾌한 가을날 아침 우리는 칙칙한 중세풍의 지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무하미술관으로 출발했다.

 

 

 

 

 

 

 

 

 

무하미술관은 180코룬이나 되는 입장료를 생각하면 좀 그냥 그랬다.

기대가 커서였는지 전시되는 작품의 질이나 양이나 모두 좀 아쉬웠다.

10시가 개관인데 우리가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좀 기다리기도 하고

직원이 문을 못 열어서 한참을 또 헤매는 바람에 늦게 입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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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구시가광장 근처에 있는 CELICE에서 먹었다.

평가가 엇갈리는 곳이긴 했지만 어차피 근처에서 가깝고 달리 아느곳도 없고 해서 들어갔는데

우리는 별로 나쁘지 않았다.

 음식이 짠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닥 불친절하거나 맛이 없거나 하진 않았다

네명 식사비는 팁포함 1049코룬이었다.

 

 

 

  

 

점심먹은후 하벨시장까지 걸어가면서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사고..

예상보다 너무 추워서 머플러도 하나씩 사서 두르고 다녔다.

 

 

 

 

 

 

 

 

 

 

 

블타바강변을 따라 걷다가 카를교에 도착했다.

낮에도 관광객이 많아서 다리는 아주 많이 붐볐다

처음 계획한 일정은 구시가 광장쪽을 돌아다니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카를교를 건너가게 되었다.

 

 

 

 

 

 

 

 

 

 

 

 

강을 건너간 다음에

 이번엔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을 지나 언덕위에 있는 스트라호프수도원을 찾아나섰다.

거기서 전망대를 찾아 한참을 헤매다 등산만 했다.

 

 

 

헤매고 다니다 보니 저녁때가 되어 카를교근처의 강가에 접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게되었다.

카를교남쪽 블타바강의 동쪽기슭으로 식당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는 클럽 라브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추워서 담요를 덮고 저녁을 먹긴했지만

프라하성의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저녁식사는 근사했다.

네명의 식사비는 팁포함 984코룬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