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동유럽3국

10. 쉔브른궁전 , 체스키크롬로프

이젠씨21 2013. 2. 8. 19:44

2012년 9월 5일

 

빈움밧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아래사진에 있는 쿠폰은 숙소에서 주는 음료쿠폰인데 빈에서의 이틀밤에는 돌아다니느라 이걸 써먹지도 못했다.

 

 

지하철을 타고 쉔브른궁전으로 갔다.

한때 전 유럽에 영향력을 끼쳤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흔적이 생생히 남아있는곳이었다.

마리아테레지아여왕이 특히 이곳을 사랑해 어린 자녀들과 여기서 생활했다고 한다.

 

 

 

 

 

 

 

 

 

 

 

 

 

 

다시 빈움밧으로 돌아와 12시반에 세바스챤셔틀기사를 만나 승용차를 타고 체스키 크롬로프로 이동했다.

빈에서 체스키크롬로프까지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우리일행이 4명이나 되어 한차가 되니 가격할인도 가능할거같아 메일을 보냈더니 흔쾌히 깍아주셨다.

1인당 850코룬이었는데 우리나라돈으로 4명에 20만원쯤되니 작은돈은 아니었지만 이 방법외에는 길이 없었다.

숙소까지 픽업을 해주셨기때문에 아주 편했다.

 

 

 

 

 

셔틀기사아저씨가 어느호텔에 데려다 줄까하기에 인포메이션에 가자고 했더니 재미있어 했다

짧은 여행일정이라 체스키그롬로프는 반일일정으로 만족해야만했다.

여기 인포메이션이 환율이 좋다고 했는데 과연 좋았다. 1유로에 23.7이었는데 이정도면 웬만한 프라하 환전상보다 많이 쳐준거였다.

체코 관광지는 큰돈과 작은돈을 구별해서 환율을 게시하는데 잘보고 환전을 해야한다.

자잘한 눈속임이 아주 많다.

인포메이션에서 짐을 보관한거 까지는 좋았는데 오후5시에 문을 닫는단다.

할수없이 5시에 짐을 찾은뒤 7시 버스시간까지는 짐을 들고 다닐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시간에 인포메이션에 붙어있는 바로 옆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천천히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갔는데

바닥이 돌길이라 캐리어를 끌고 가기가 아주 아주 난감했다.

스튜던트에이전시버스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해서 갔다. 7시 무렵에는 터미널이 화장실까지 문을 닫아 화장실 찾는다고 고생을 좀 했다.

 

 

 체스키크롬로프성에서 내려다 본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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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델역근처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도착한시간은 밤10시경

이 시간에 지하철을 타러가니  동전이 없는 것이다.

표파는사람도 퇴근했고 동전교환기도 없고..난감해하고 있는데.

마침 프라하를 떠나는 여행자들의 배려로 잔 돈을 바꿀 수 있었다.

 

 

 

 

 

위 사진은 국립박물관 앞인데 이 누워있는 십자가에는

프라하의 봄 당시 희생된 젊은이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국립박물관 바로옆이 숙소였는데 위치는 좋았지만 인터넷으로 본 사진과 객실 모습이 너무 달라

살짝 따졌더니 히스토리란다...어이상실...바츨라프광장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야식겸 맥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