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발리

우붓왕궁에서의 민속춤공연

이젠씨21 2013. 10. 5. 18:47

2013년 5월 1일

 

따만아윤사원앞의 간이식당에서 밥을 먹고 우붓을 향해서 출발했다

우붓에서의 우리숙소는 kamandhani    이틀간 숙박비는 896000루피아 였으니 우리돈으로 약십만원 정도..

새로 생긴 곳이라 깨끗하고 싸서 좋았는데 단지 왕궁에서 너무 먼것이 흠이었다.

한두개의 객실정도에 손님이 있어서 아래사진의 저 수영장에서 마음껏 물놀이 하고 놀 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푼뒤 따뜻한 햇살아래 물놀이를 한 뒤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을 먹은 곳은  NOMAD 라는 식당인데 매니저아저씨가 유쾌하게 손님들을 맞아주면서 귀에 꽃도 꽂아주고 분위기도 운치있었다.우리는 여기서 발리 전통식을 먹었는데 123,050루피아가 나왔으니  우리돈으로 만오천원쯤에 멋진 식사를 했다.우리가 먹은 음식은 발리요리 9가지가 반찬처럼나오는 tapas9 이라는 음식이었는데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했고 여러가지 발리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동남아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물가가 좀 비싸다고 하는 발리이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 자신에게 맞는 곳을 고른다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있는 곳이 또한 발리인듯하다.

 

 

 

 

 

 

 

저녁을 먹은 후에 왕궁에 민속춤공연을 보러 갔는데, 우리가 간날은  레공댄스와 바롱댄스를 조금씩 보여주는 공연이었다. 매일 공연의 내용은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왕궁앞에서 어떤 아가씨가 표를 팔고 있었는데 일인당 80,000 루피아 였다.이 날 공연에서는 수석무용수는 한국에서 봤던 어느 여행프로에서 본 사람이었는데,우리는 마치 오랜만에 아는 사람을 만난듯 우리끼리 좋아했다 ㅋㅋ

우리 앞에는 프랑스에서 온 꼬마들이 여럿 앉아있었는데 그 중 한 아이가 미리 공부를 좀 한듯 자기 친구들한테 하누만이 어쩌고 하면서 극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었는데 무척 귀엽고 대견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코코마트에 들렀다 군것질 거리와 빈탕맥주를 사와서 우리 방앞에서 한 잔 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