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남아시아

끄라비 - 7 islands sunset tour

이젠씨21 2016. 7. 22. 13:26

 

 

 

 

 

2016년 7월 18일

끄라비에선 바다와 섬을 봐야 겠지! 오후 1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여행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새벽부터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하는 우리에겐 적절한 선택이다. 어제 저녁 여기저기 모객부스를 돌다가 아오낭 여행자거리에 있는 한 무슬림 아줌마와 계약했다. 마리암이라는 여행사가 운영하는 7 islands sunset tour.. 아침조식 후 주변 편의점에서 점심거리를 적당히 준비하고 수영복과 수건을챙겨 썽테우를 탔다. 아오낭 남쪽 Ao nammao pier에서 출발. 우리 배는 Big boat. 끄라비에서는 보통 롱테일보트와 스피트보트로 투어가 이루어지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요트, 빅보트, 목선 등 여러가지의 선택이 가능하고 가격도 다르다. 다만 롱테일을 선택할 경우 난민체험(빅보트 반크기의 배에 탑승인원 두배, 화장실 없음)이 가능하다는 덤이 붙는다. 게다가 덤만큼 가격도 싸진다. 생각하기에 따라선 일석이조(?) 그리고 7섬 썬쎗 투어의 경우 빅보트를 선택해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지 섬에 상륙하고자 하는 경우는 돈을 더내고(공원입장료 1인당 400바트) 출발과 마무리 때 배편만 빅보트를 타고 대부분의 투어시간을 롱테일보트에서 난민처럼 지낼 수 있다 ㅋㅋㅋ.. 우리는 난민체험은 사양하기로.. 여튼 빅보트 7섬 썬쎗 투어의 감상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괜찮다'이다. 계약하기 나름이겠지만 우리는 꽤 저렴한 가격에 그만하면 즐겁게 놀고 멋진 석양아래서 저녁까지.. 개인적으로는 난생처음 밑바닥이 안보이게 깊고 파도까지 치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경험까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살짝 가시기 시작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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