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7일
아침9시 보드룸에서 배를 타고 코스섬으로 출발했다
보드룸에서 매일 9시 반에 코스섬으로 배가 떠나고 오후에는 4시반에 배가 보드룸으로 돌아오는데
요금은 12유로였다 . 미리듣고간 정보는 20 내지 30유로 였는데 횡재한 기분이었다.
그리스땅인 코스섬에 도착하여 입국신고를 하고
저녁에 산토리니로 가는 표를 끊었다.
코스섬 다운타운에 블루스타페리 사무실이 있긴 했지만 거기서 표를 끊으면 짐을 항구에 있는 매점에 맡겨야 하는데
짐하나당 물경 2.5유로 였다.
그래서 그옆에 있는 에이전시에 물어보니 페리비용은 똑같이 30유로지만 저녁까지 짐을 무료로 맡아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표끊고 블루스타사무실에서 산토리에서 로도스섬으로 나오는 페리도 32유로 미리 끊고 코스섬 구경에 나섰다.
보드룸항구에서 만난 한국인 3인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꽤 규모가 있는 마트앞의 식당에서 와인한잔씩 포함해서 1인당 8유로로 점심을 먹었다
이날 만난 유성복집의 이사장님이 고맙게도 점심값을 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은후 다시 코스섬 구경
저녁 8시 산토리니가는 블루스타2페리를 타려고 항구로 갔다.
지금까지 타본 배중에 제일 큰배를 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두둥......드디어 배에 오른다
배안에 있는 카페에서 비싼 하이네켄 한 잔 (330ml가 물경3.9유로 )
밤1시 40분 배는 산토리니 신항구로 미끄러지듯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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