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터키

샤프란 볼루 (1) -유네스코 문화유산

이젠씨21 2011. 8. 5. 23:20

2011년 6월 24일

 

괴레메에서 네브세히르까지 세르비스버스를 타고 간다음 다시 앙카라행 버스를 탔다

앙카라까지 간 다음 다시 샤프란 볼루가는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서였다.

이 구간 우리가 탄 버스의 회사이름은  네브세히르였다.  괴레메-앙카라 버스요금은 1인당 30리라였다

11시 네브세히르 출발해서   3시30분 앙카라에 도착하는 버스였다

이 버스에서 처음으로 여자버스차장을 봤다.

이슬람 분위기에서 쉽지 않은 일일텐데 나름 신선했다

 

 

 

 

 

창밖으로 핫산산도 보이고 소금호수도 보이고

 

 

 

앙카라 버스터미널

 

 

버스안에서 준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어 주시고

 

 

지붕색감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카라뷔크에서 처음 만난  강  ( 터키에서 처음이다 )

 

 

 

샤프란 볼루라고 내려준 곳...멍~~~~

사진에서 본 집들은 어디에 있는거지?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은 크란쿄이이고 언덕아래쪽으로 30분정도 걸어가면 차르시 (샤프란볼루 구시가 )에 도착한다

첫 날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저 장소에 도착했을 땐 막막했다. 해는 저물어 가고 길은 어딘지 모르고...ㅠ.ㅠ

근데 급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물어물어 동물적 본능으로..킁킁거리다 만난 터키 젊은이들...

그들에게 물었다...뭐라고 물었냐고? "어이 진지하맘?" 손가락으로 서있는 땅을 가리키며 ㅎㅎㅎ.

그 한마디와 손짓에 통했다. 따라 오란다. 그들을 따라 30여분 걸었다..

 

에페하우스를 찾아 체크인을 하고 밖으로 나와 늦은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은 식당은 꽤 유명한 곳이긴 했는데 조금 늦게 간것뿐인데 (9시쯤) 빨리 먹고 나가라고 눈치를 주는 바람에 빈정 상했다는...

 

샤프란 볼루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아니지만 터키에서는 유명한 곳인듯했다

숙소나 식당의 요금이 많이 비쌌다

하지만 여행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조금 지친 우리가 쉬기에는 참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