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터키

다시 이스탄불 ( 2 ) - 토카프 궁전 , 보스포러스 해협

이젠씨21 2011. 8. 27. 16:29

2011년 6월 27 일

 

터키에서 거의 마지막날...

28일 점심무렵에는 공항으로 출발해야 했기에 이 날이 마지막 날이나 다름없었다.

어느 여행이나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터키는 그간 다닌 여행지중에서도 최고로 편안한 곳이었기에 더더욱 마지막날이라는게 아쉬웠다

숙소에서 터키식 아침뷔페를 푸짐하게 먹고 길을 나섰다 .오전에는 톱카프 궁전부터 갔다.

그동안 내내 우리에게 지중해기후의 여름이란 어떤 것인지 고온건조란것은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주려는 듯이 날씨는 쾌청했었다.

그런데 고맙게도 마지막 이스탄불에선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바람에 시원해서 다니기가 좋았다.

 

 

 

 

 

 

 

 

 

 

 

 

 

 

 

 

 

 

톱카프 궁전 뒤쪽으로 돌아서 에미뇌뉘로 보스포러스 유람선을 타러 갔다

에미뇌뉘 선착장에는 여러종류의 유람선들이 있는데

 우리는 2시간동안 루멜리성 근처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민영유람선을 탔다.

가격은 10리라

 

 

출발전 고등어 케밥 하나 먹어주시고 ...케밥 4리라 콜라 2.5리라

 

 

 

 

 

 

 

 

 

가보려고 계획했던 루멜리성은 배 위에서 보는 걸로만...다음을 기약했다

 

 

 

 

 

함께 유람선을 탄 여성분들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이었다

서로 말이 안 통하는데도  손짓 발짓으로 재치있게 수다를 떠는데... 보고 있으니 무척 재밌었다.